본문 바로가기

영화/목록

Burn After Reading

번 애프터 리딩..
'파고',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로 유명한 코엔 형제의 작품이다..
출연진 또한 초호화급..
(코엔 형제 작품은 파고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밖에 보지 않았지만)
이 영화 역시 코엔 형제 특유의 진지함과 유머의 조화가 잘 나타났다고 생각되어서
매우 만족스럽다..
코엔 형제 작품은 그럭저럭 장면들을 넘기면 진지해서 웃을 수 없는 상황임에도
다시 잘 생각해보면 뭔가 웃을까말까하는 웃음을 유발하는거 같다..
영화 속 주인공들이 처한 상황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참으로 심각하고 진지한데.. 
영화를 전체적으로 아우르면 이 무슨 코미디란 말인가..
정말 영화 마지막 대화는 상황 자체도 웃기지만..
영화 전체를 한마디로 정리해주는 역할을 하게되는데 웃겨 죽는줄 알았다..
아무것도 아닌 사건이 점차 복잡해지고 사람이 죽기까지하는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지면서
이런 장면들이 뭐가 웃길까 싶고(사실 그런 장면들은 웃기지않다.. 진지하고 심각하다)
이 영화가 정말 웃긴 영화일까 싶지만..
정말로 코미디..

0123456789

'영화 > 목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Mamma Mia!  (0) 2008.11.24
Wall-E  (0) 2008.11.20
The Dark Knight  (0) 2008.11.14
文雀, Sparrow  (0) 2008.11.07
Midnight Meat Train  (0) 2008.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