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초대장

엠엣센 메신저를 통한 티스토리 초대 요청

yeahsjk 2008. 9. 30. 01:03
기대를 가득 가지고 야심차게, 기고만장하게
MSN 메신저로 티스토리 초대장 요청 받았다가.. 심히 곤란한 상황이 발생해버렸다..
익숙치않은 메신저를 통한 초대장 요청임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대화창이 몇 개나 뜨는거냐.. 헉..
중간에 자리를 비우는 바람에 몇몇은 응답도 못했다.. OTL

처음이라..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솔직히 두번째지만.. 그 때는 우연히 메신저로 요청을 받게 된거라서..
사람도 별로 없었는데.. 그래서 이번에도 그 때 생각만하고..
메신저로 요청 받겠다고 글 올린건데.. 이렇게 호응이 발생하다니.. 난감했다..

문제점 1. 짧은 시간동안 집중적으로 초대 요청 창이 날라왔다는거다..
             특정 시간대에 요청 메세지 여럿.. 없다가 다시 특정 시간대에 요청 메세지 여럿..
             한 번에 여러 개의 대화를 할려니.. 정신 없다..
             그래봐야 내가 가능한게 2개뿐었지만서도.. 어지러워..
             중간에 새로 뜬 메세지 창들에는 잠깐 기다려달라고 하기도 했었는데..
             이건 어떻게 해결해야될지 모르겠다..

문제점 2. 집중적으로 뜨는 메신저 창 때문에 몇 개는 응답을 못하고 방치했다는거다..
             이럴수가.. 내가 죽일 놈이다.. ㅜㅜ
             메세지 창이 연이어 6, 7개씩 뜨는거 보니까.. 당황했다.. 무섭더라..
             재빠른 손놀림을 위한 연습만이 살 길이다.. 아자..

문제점 3. 문제점 2로 고생 중에.. 다른 일로 중간에 내가 자리를 비우는 바람에..
             문제점 2에 있었던 분들과 추가로 대화 요청하신 많은 분들이..
             내 대답도 듣지 못하고 갔다는거다..
             내 귀가 심히 간지럽던데..  하긴 내가 욕 먹을 짓 했으니
             다음 번엔 시간 선정에 신중을 기해야겠다..

문제점 4. 내가 메신저를 통한 초대 요청을 과소평가했다는거다..
             난 배포 시간을 1시간 가량 잡았는데..
             첨에 예상으로는 메신저를 통한 요청은 낯설기때문에 별로 없을거라 생각하고..
             약 10분마다 요청이 하나씩, 그래서 3, 4명 정도 나눠줄거라 예상했는데..
             아니었다.. 메신저 대화를 이렇게 서슴없이 시도하다니.. 쵝오..
             심도있는(?) 대화를 하신 6분이 초대장을 받아갔다..
             더 나눠줄 수도 있었는데.. 다른 분들은 대화 시도도 못했다..
             문제점 2, 3번의 이유로.. 안타깝다..

다음 번엔 문제점을 좀 더 보완해서.. 초대장 배포를 해야겠다..
무분별한 초대장 남발로 인한 유령 블로그를 방지하고..
좀 더 유용해 보이는 블로그 인맥을 만들어볼려는 노력이 힘들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