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ghteous Kill

의로운 살인..
'로버트 드니로'와 '알 파치노' 투 톱을 앞세운 경찰스릴러..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겨워 죽는줄 알았다..
이젠 나이가 많아 액션이 힘든 두 연기파 배우에 대한 배려인지는 모르겠으나..
오로지 말빨로 범인을 잡는 내용이다..
아니면 말빨로 범인을 잡아야하기에 연기파 배우가 필요했던걸지도..
로버트 드니로와 알 파치노의 연기에는 불만은 없지만..
액션이 심하게 생략된 것도 모잘라 불필요하게 복잡한 대사를 날리는 이런 영화는 도대체 누굴 위한건지 모르겠다..
영화가 정말 쥑이게 재밌네.. 였다면 제목대로 보는사람에 대한 righteous kill이 되었겠지만.. 두 배우들의 연기력만으로는 제목만큼이나 정당한 영화가 되기 어려워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