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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ost Town

yeahsjk 2009. 1. 8. 17:56
고스트 타운..
수술중 7분 조금 안되는 시간동안 죽었다 살아난 이후로 죽은 사람이 보이는 설정의 로맨틱 코미디..
이 영화 역시 조금은 식상한 설정이다..
이런 영화의 힘을 보태는 강력한 요소로 주인공의 압도적인 코미디 연기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연기를 볼려고 이런 영화를 선택하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이 영화는 글쎄다..
모든게 다 무난하고 평범했다고 하고싶다..
엉망으로 만들었으면 욕이라도 하면서 감상할텐데.. 이건 뭐 모든게 평이해서..
호평을 받을 수 없다면 혹평도 받지 않겠다..라는 의도로 만들어진거 같다..
이미 뻔하게 예상되는 사건의 전개는
기복이 크게 없어서 호응, 내 저럴줄 알았다니까 같은 호응,조차도 할 수 없을만큼 지루했고..

주인공의 연기는 크게 흠 잡을데 없을만큼 괜찮았는데..
코미디 영화를 이끄는 주인공치고는 너무 점잖다고 해야할까.. 적당한 오바의 부족이 약간 아쉽다.. 

이런 재미없지도 않고 재미있지도 않은 영화의 런닝타임이 100분에 이른다는게 조금은 고통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