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Usual Suspects

미국에선 1995년 8월 개봉.. 우리나라에선 1996.01.27에 개봉..
Director : Bryan Singer
Writer : Christopher McQurrie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Christopher McQurrie가 각본상, Kevin Spacey가 남우조연상 수상.

유주얼 서스펙트는 내가 본 영화 중에 제일 인상 깊은 영화가 아닐까 생각된다..
첫번째로 이 영화에 대해 글을 쓰는거 보니..
하지만 내용은 가물가물.. 이런 영화는 결말을 알고 보는건 고문이다..

이 영화를 처음 본 건 영화 개봉 당시가 아닌 한참 뒤다..
티비에서 우연히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아마 중간부터 봤을거다..
그리고 그렇게 잊어버렸다..

나중에 식스센스라는 영화에 대한 반전때문에 한창 시끄러웠고..
반전영화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스포일러 때문에 말들이 많았다..
(난 그 스포일러 때문에 식스센스 안봤다.. 아니 못봤다..)
그러면서 보게 된, 다시 보게 된 영화가 유주얼 서스펙트였다..
보면서 이거 전에 본 거 같은데..하면서 봤는데 헉..
그때서야 난 영화 마지막 반전에 놀란거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흘러 잊혀질만할 때쯤..
영화가 재밌네 재미없네 하면서 비교하기 시작할 때 쯤..
티비에서 다시 이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우와.. 영화 스토리 정말 짜임새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또 다시 놀랐던 기억이 난다..역시 마지막 결말과 함께..

최근에 다시 볼려고 시도했는데.. 중간에 보다가 포기했다.. 스포일러 때문에 재미반감..
그래도 우연이었든 의도하였든 두 번이상 본 영화가 거의 없는데..
이건 두 번이상 봤으니.. 아니 한 번만 봤더라도 추천.. 강추..
영화 내용을 알고 있다면.. 재미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