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omsday

둠스데이 - 지구 최후의 날..
뭐지.. 이건.. 도대체 뭐하자는건지.. 장난치나..
이런식으로 각종 액션을 섞어버리면 어쩌자는것이냐..
지금까지 나온 좀비물과 액션 장르 영화들을 짜깁기해서 어설프게 흉내낸거 같다..
도대체 몇 개를 섞은건지.. 보는내내 알 수 없는 짜증과 배신감이..

오락 영화니까 스토리가 엉망이건 어쩔 수 없고..
영화 자체의 액션은 괜찮다하지만..
다른 영화들을 조금씩 빼겨서 편집한듯한 상황들은.. 아휴.. 안타깝다..
여러 영화를 섞어놓으면 모를 줄 알았나.. 오히려 더 티가 나서 안타깝다..

초반에는 괜찮는 전개구나 했는데..
그래서 다른 바이러스 좀비를 다룬 영화랑 설정은 비슷하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내용 전개와 볼 만한 액션.. 이렇게 영화평할라 했더만..
장갑차 유리창 깨질 때부터 눈치챘어야했다..
어떻게하면 그렇게 쉽게 깨질 수 있는건지..

지금까지 나온 바이러스 좀비물과 암울한 미래형 액션 영화를 복습하고 싶거나..
아직 못 본 영화가 있었다면.. 이 영화 하나면 충분할거라 생각된다..
그래도 영화 작명 센스 하나만큼은 인정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