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rangers

노크 : 낯선자들의 방문..
집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피해자들에게 장난을 치고 죽여버리는
묻지마 살인을 소재로 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영화 내용도 살인 사건의 알맹이만 보여준다..
범인은 잡힌건가.. 영화 시작에는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면서..
영화 마지막에는 왜 아무런 언급이 없는건지..
내가 못찾은건가.. 쳇.. 영화도 묻지마 영화라는건가..

이 영화 보면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 스타일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제한된 장소와 최대한 자제된 조용하고 고요한 분위기를 통해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전개 분위기가 비슷했기 때문이다..

내용 전개의 긴장감은 괜찮았는데.. 졸린건 왜인건지 모르겠다..
역시 직접 겪는 것과 제 3자 입장에서 관찰하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는건가..
그리고 우리나라 포스터가 주는 다소 과장된 정보가..
실제 영화 속의 공포와 긴장감을 과장함으로써 기대치보다 못한 영화가 되어버렸다.. 
이웃들이 있는 일반 가정집에서 일어나는 묻지마 살인 사건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포스터는 완전 낚시용.. 그래서 더 실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