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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목록

20080506 嫌われ松子の一生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Memories Of Matsuko
처음 영화제목을 접했을 때 '혐오스런'이라는 단어 때문에 꺼렸었는데..
영화를 본 후..
내가 혐오라는 단어의 의미를 잘못알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서..
인터넛 포털 사이트 사전에서 혐오라는 단어를 검색했더니..

wikipedia(위키피디아) 한국어 버전에서는..
혐오(嫌惡)는 어떠한 것을 공포, 불결함 따위 때문에 기피하는 감정으로, 그 기피하는 정도가 단순히 가까이 하기 싫어하는 정도가 아닌 감정을 의미한다. 혐오는 주로 미각에서 기인하고 때문에 미각과 관련 된 사건과 잘 연합 된다.
..라고 나온다..
아마 이게 내가 알고 있는 혐오라는 단어에 근접해 보인다..
예를 들면, 난 광우병 소고기를 수입하려는 사람들을 혐오해.

하지만 국립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에서는..
싫어하고 미워함.
..이라고만 나온다..
헉.. 뭐가 이렇게 간단해..

영화는 위키백과 설명과 같은 혐오스런 내용이 아니다..
혐오라는 단어를 혐오하는 사람(내가 그렇다)이라면 표준국어대사전의 설명으로 바꿔서
영화 제목을 읽는 편이 영화감상에 더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싫어하고 미움받는 마츠코의 일생

누가 이런 마츠코를 싫어하고 미워할 수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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