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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t Bill

미트 빌..
포스터를 보고.. 제시카 알바가 있길래.. 장르도 코미디이고 해서.. 무심코 보기로 했다..

주인공 빌은 어느 기업 사장의 사위이고.. 그 기업에서 별볼일없는 부사장이다..
그래서 그런지 항상 사장과 아내를 비롯한 처가의 눈치를 보는 신세다..
자신만의 사업을 하고 싶어도 항상 사장과 아내에게 퇴짜를 맞는다..
아내 몰래 도너츠 프랜차이즈를 추진하던 중..
아내의 불륜를 포착하고.. 이래저래 복잡한 심정에 있던 중에..
그가 어떤 학교와 맺은 멘터링 교육 과정에서 한 학생과 만나게 되고..
그 학생이 알고 지내는 속옷가게 직원과 그 학생의 도움 반..
그리고 자신 스스로의 도움 반으로.. 자신만의 자신감을 찾는 과정을..
재미나게 보여주려했음이 분명하지만.. 그렇지 못한 것같은 아쉬움이 있는 영화다..

영화 선택이 제시카 알바 때문이 아니라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크게 재밌는 포인트를 찾지 못하겠다..
간간히 웃음을 선사하려는 코미디의 의도는 가상하지만.. 썩소만 날리고 있다..
내용 전개도 특징있는 몇몇 임시방편 장면으로 심심함을 달래볼려하지만..
평범한 전개를 극복하기엔 많이 역부족이다..

전반에 한 장면, 후반에 몇 분 안되는 분량의 제시카 알바가 속옷 가게 직원으로 나오는데..
포스터에는 주연인거처럼 보이지만..
실제 영화에서는 멘터링 받는 학생보다 비중이 낮은 조연이다..
제시카 알바가 알바(아르바이트)하듯이 찍은 영화가 몇 개 있는걸로 아는데..
이것도 그 중 하나인듯..
(큰 비중없는 조연인데도 영화 홍보에는 주요 주연으로 소개되는 낚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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