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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목록

You Don't Mess With The Zohan

조한..
영화 줄거리는 검색하면 잘 나오니까.. 패스하고..
영화 전반부만 해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코미디였다..
영화에 사용된 모든 소재가 신선했고..
미국식 화장실 유머를 지저분하지않게 풀어나가면서 신선했다..
미국식 유머도 이런식으로하면 엄청 재밌구나..하면서 웃음이 끝이질 않았다..

하지만 후반으로 가면서 미국식 화장실 유머의 한계를 고스란히 보여준것 같다..
비록 신선했지만 반복되는 화장실 유머에 무뎌지면서..
(코디미 장르치고는 다소 긴 런닝타임)
지루해지기 시작했고,
그 약해진 웃음발을 살리기 위해 정말 지저분한 화장실 유머를 가져오면서..
(상황에 따라서는 웃음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불쾌함도 함께 따르기에)
눈살을 찌푸리게 했고,
지저분한 걸로 불충분했는지.. 스토리를 바꿔버리면서..
(미용사의 꿈은 어디로?)
장르가 코미디임을 의심케함으로써 정말로 우스꽝스러운(?!) 영화가 되었고,
스토리를 바꾼 것도 모잘랐는지.. 어설픈 풍자코드를 억지로 넣을려고하다가..
(아랍인들에 대한 편견으로 시작해서 마무리는 역시 미국우월주의!! 젠장..)
본전도 못찾았다..(전반부에 득점한거 다 말아먹었다..)

영화보고서 알았는데.. 첨에 아래 포스터만 봤을 때는..
조한(아담 샌들러)이 들고 있는게 뭐지..
이상한, 총처럼 생긴 무언가를 들고 있어서.. SF 코미디인가 했는데..
헤어 드라이기구나.. ZOHAN의 'O'에 있는 것도 조준경이 아니였구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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