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雀, Sparrow

문작.. sparrow.. 참새라는 뜻이다.. 속어로 소매치기를 뜻한다고 한다..
감독은 杜琪峯(두기봉).. 영어이름은 Johnnie To(조니 토)
홍콩 영화계를 이끄는 매우 유명한 감독이라는데
요런 부분은 난 관심이 없으니 모르는게 당연지사.. ㅡㅜ
제 13회 2008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이다..
http://www.piff.org/kor/html/program/prog_view.asp?idx=13038&target=&c_idx=12&m_entry_year=2008

두기봉 감독, 조니 토 감독 스타일이 이렇고 이번 영화는 저렇고.. 라는 소개 내용이 보이는데..
난 그런건 잘 모르겠고..(역시 관심 부족이다.. ㅡㅜ)
그저 이 영화 하나만 놓고 감상평을 적자면..
강렬한 카리스마가 빠진 다른 매력의 홍콩느와르..
총이 아닌 칼조각을 숨긴 소매치기 일당의 유쾌한 카리스마.. 라고 해야하나..

이 영화에 대해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소개한 내용 중에 공감되는 부분.. 
"큰 이야기틀은 어디서 많이 보아온 관습적인 것들로 짜여져 있지만 그것을 풀어가는 시각적 설계와 디테일들은 기묘하고 독창적이다"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전체적인 내용 전개는 다소 설득력이 부족하지만 세부적인 영상 전개는 느리고 여유가 묻어나지만 의도는 분명한 영상 전개였다..
비 속에서 펼치는 고수들의 일합 싸움을 보는듯한 마지막 소매치기 대결 장면이 역시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