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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목록

Angus, Thongs and Perfect Snogging

앵거스, 통스 그리고 완벽한 포옹..
영어 제목과는 다르게 한글 제목은 얌전하다고 느끼는데.. 내가 너무 응큼한건가.. ㅡ.ㅡ;;
앵거스는 조지아 니콜슨(주인공 이름)이 기르는 그리고 좋아하는 고양이의 이름..
통스는 쉽게(?) 말하면 끈팬티(?)..
스노깅은 포옹이라고 했다만 내가 볼 땐 단순한 포옹(hug)보다는 좀 더 진한 스킨쉽을 가리키는거 같다..
영화 내용은 재기 발랄한 분위기와 전형적인 플롯을 가진
14세, 우리나라로 치면 중학생, 소녀의 성장기 특히 연애에 관한 이야기다..
이런 소재를 다룬 영화의 내용은 몇 편만 봐도 그리 새로울게 없기 때문에..
얼마나 개성있는 캐릭터가 영화를 이끄는냐가 중요하다고 본다..
그런 면에서 이 영화의 주인공은 나름 성공적이다.. 그래서 영화도 그리 흠 잡을데 없이 무난하다..
어른들 입장에서 봤을 때 (모범)청소년 영화다운 청소년 영화라고 평하면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 영화는 Louise Rennison(루이즈 레니슨)의 소설이 원작이다.
Confessions of Georgia Nicolson이라는 시리즈의 첫번째와 두번째 소설인
Angus, Thongs and Full-Frontal Snogging 와
It's OK, I'm wearing really big knickers 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 책들의 한국 제목은 '나는 조지아의 미친 고양이'이다..
원작 시리즈는 9권까지 나왔던데(책이 계속 나오고있다) 우리나라는 4권까지밖에 나와있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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