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목록

City of Ember

시티 오브 엠버 : 빛의 도시를 찾아서
그냥 무난한 가족용 판타지..
얼마 전에 영화 '지구가 멈추는 날'을 보고나서 아직도 까칠한 기분이 남아있기에..
이 영화가 좋게 보일리가 없다..
아무래도 영화 선택을 잘못한듯하다.. 내가 왜 가족용 판타지를 볼려고 했을까.. 반성중이다..
각종 논리를 무시하는 판타지 장르인데다가.. 가족용이니.. 뭐.. 별로 흠 잡고 싶진 않다..
그래도 평소 기분이라 하더라도.. 그닥 뛰어난 판타지 영화라고 생각되진 않는다..
소설이 원작이라는데.. 아무래도 이것저것 다 빼다보니.. 뭔가 엉성해진 느낌이다..
나무가지에 이파리는 다 때고 앙상한 가지만 가지고 내용이 전개되는 듯한 어색함..
그저 멍~하니 보다가 잠들던지 말던지 시간 때우기로 적당하겠다..
까칠한 기분을 많이 누그러뜨리고 영화를 보더라도 이해가 안되는 것이 있는데..
물은 중력 법칙에 따라 위에서 아래로 흐르게 마련..
근데 배타고 물길따라 갔는데.. 어떻게 지하에서 지상으로 갈 수 있는겨?
마지막에 나온 계단이 엄청나게 많았기 때문인가.. 젠장..

정말로 평소 같으면 가족용 판타지니까..
가족용이라는거에 면죄부를 주고 좋게좋게 그러려니하고 지나가겠는데..
영화 '지구가 멈추는 날'의 영향이 너무 크다.. 나 왜케 따지니!! ㅜㅜ

포스터는 왜 나오지도 않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는게냐..
 
 

'영화 > 목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Der Rote Baron  (0) 2009.02.07
Body of Lies  (0) 2009.02.03
The Day the Earth Stood Still  (0) 2009.01.30
Ip Man  (0) 2009.01.11
JCVD  (0) 2009.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