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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목록

Der Rote Baron

The Red Baron.. 레드 바론.. 붉은 남작..
독일 영화다..
제 1차 세계 대전에서 최고의 활약으로 독일을 비롯한 적(연합군)에게서도 최고의 찬사를 받은 파일럿,
리히트호펜에 대한 영화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영화는 전체적으로 지루한 편이다.. 장르는 액션이 아닌 로맨스 드라마..
배경이 1차 세계 대전에 국한되어 있음에도 리히트호펜의 전투 활약상을 집중 조명하기보다는..
전투 영웅이 아닌 리히트호펜에 초점을 맞춘듯 보인다..
예의와 명예를 중시하는 귀족 출신 리히트호펜에 대해 보다 다각적인 측면에서 조명하려 한 느낌이다..
주된 스토리 라인은 연애 로맨스와 공중 전투라고 하고싶지만 다른 측면들이 시나브로 방해한다..
공중 전투 장면이 나오긴 하지만..
화려한 기동과 전술로 적기를 격추시키는 장면들이 아니라서 다소 아쉽다..

비행 전투 영화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일텐데.. 그닥 흥미로운 전투를 보여주지 못했다..
영화를 지배하는 전체적인 분위기와 영상은 서정적이라 하면 될까..
전쟁 중임에도 어디에서 비장감 넘치는 전쟁 분위기를 느껴야하는지 다소 의아할 뿐이다..
꽤나 여유로운 분위기라서 2시간에 이르는 런닝타임이 살짝 지루하기만 하다..

영화 주인공들은 포스터에 나와있는 순서대로 비중있게 나온다..
젤 앞에 있는게 주인공 리히트호펜 역을 맡은 Matthias Schweighofer (어케 읽어야하는 것이냐.. ㅡ.ㅡ;;)
왼쪽에 주인공과 로맨스를 연출하는 케이트 역에 Lena Headey (레나 헤디, 영화 '300'에서 스파르타 여왕으로 나왔임)
오른쪽에 주인공의 전우 베르너 보스 역에 Til Schweiger (틸 슈바이거, 영화 '귀없는 토끼'로 낯이 익다)
젤 왼쪽에 주인공과 라이벌은 아니지만 라이벌같은 관계의 적군 로이 브라운 역에 Joseph Fiennes (조셉 파인즈, 영화 '에너미 앳 더 게이트'에서 선전 장교로 나왔음. 반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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