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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목록

Seven Pounds

세븐 파운즈..
지겨울만큼 지루한건지 지루해서 지겨운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랬다..
영화 기본 줄거리도 안읽어보고 영화를 봤으면.. 정말 뭐하는 영화인지도 모를 뻔 했다..
뭐가 이렇게 조각조각 많이도 냈는지.. 정말 뭐하는 영화인지 의도를 모르겠더라..
로맨스가 너무 많이 차지하는거 아닌가.. 이거 때문에 정말 지루해졌다..
7명의 삶을 바꾸겠다는 의도는 어디가고.. 정작 자기 자신의 로맨스에서 헤메고 있다니..
차라리 7명과의 공평한 비중으로 에피소드를 다뤘으면 어땠을까 한다..
그리고 지루해지면서 집중력도 흐트러져서 그런지.. 7명이 누군지도 모르겠고..
누구한테 뭘 선물한건지도 명확하게 이해가 안되네.. 쩝..
결말은 다소 충격적이다.. 그런거였다니..
로맨스로 지루해진 정신 상태에 뒷통수를 후려치는 급작스런 반전..
내용 전개가 퍼즐 조각 맞추기식이더니.. 조각 맞추기가 지루해졌는지 황급히 퍼즐을 완성하는 마무리 과정이 감동적이다(?)
마지막 윌 스미스의 행동을 두고 이런 저런 논란이 있어보이지만.. 내가 생각해도 그건 좀 그렇긴하다..
그래도 전달하고자하는 메세지 전달 측면에서는 오히려 더 나은 설정일 수도 있단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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