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 오우거..
영화에 대해 건질만한 정보가 별로 없어 보인다. 어디서 찾아야 될지도 모르겠고..
역시 IMDB 말고는 그리 참고할만한데가 없다. http://www.imdb.com/title/tt0923824/
이 영화는 서양 몬스터인 오거에 대한 공포영화이다.
옆에 보이는 영화 포스터라고 할만한 이미지를 보면 가장 쉽겠다.
오거에 대한 사전검색은 이렇게 나와있다.
http://enc.daum.net/dic100/contents.do?query1=10XX113620
검색 정보에 따르면 '오거'라는 명칭은 '장화신은 고양이'에서 처음 언급되었다고 나와있다. 옆에 이미지를 보고 슈렉이 언뜻 떠오르면서 슈렉이 오거였던가.. 싶었는데..
정말 그러네.. 슈렉은 오거다.
공포스런 포효를 하고 있는 오거 얼굴을 보여주는 영화포스터라고 할만한 이미지를 보고 있으니.. 슈렉의 공포버전인가.. 하는 다소 어이없는 상상과 함께 이 영화가 어떤 b급 영화일까.. 그리고 가장 결정적으로 오거라는 몬스터에 대한 호기심이 영화에 대한 줄거리를 전혀 몰랐음에도 나로 하여금 영화를 보게했다.
내가 자꾸 위에 이미지에 대해 '영화포스터'라고 하지않고 '영화포스터라고 할만한 이미지'라고 하고 있는데.. 그건 이게 극장용이 아닌 TV용으로 만들어진 영화이고 지난 달에 DVD로 출시가 된 영화이기 때문이다.
imdb 정보에 따르면 제작은 캐나다에서 한 듯하고, 2008년 3월에 미국에서 방영되었다.
DVD출시는 2008년 10월에 독일.. 2009년 3월에 미국..
역시 TV용 영화였구나. 이 영화를 보고 있으면 극장에서 보던 영화와는 퀄리티가 뭔가 차이가 난다. 그렇다고 b급 공포물이라 하기도 뭐한데.. CG에 그래도 신경 쓴 흔적이 보이기 때문이다.
카메라 앵글은 주로 티비 드라마에서 많이 보여주는 인물 얼굴 클로즈업이 많다.
그냥 쉽게 생각하면 단편 드라마라고 생각해도 무관하겠다.
영화 줄거리는 이렇다.
1859년 엘렌스포드 마을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전염병으로 시장이 죽고 위기에 처하게 된다. 전염병을 막기 위해 헨리 바틀렛을 시장으로 선출한다. 헨리 바틀렛을 흑마술을 이용해 전염병을 몰아내는 대신 오거와 일종의 계약을 맺게된다. 매년 겨울 제물을 바쳐야하는 것이다.
시간은 흘러 '현재'가 되었고 젊은 청년 두 쌍(마이크와 제시카, 제스와 레아)이 전설로 전해지는 마을 엘렌스포드를 찾기 위해 숲 속을 탐험하게 된다. 제스가 발목을 다치게 되고 마이크와 제시카가 구호를 위해 떠나고 제스와 레아가 남게된다. 마이크와 제시카가 전설 속의 마을 엘렌스포드를 발견하고 무시무시한 마을의 상황을 경험하는 사이, 당연한 수순으로 제스와 레아는 잠자는 오거를 깨우는 바람에 죽는다.
엘렌스포드 마을은 아직도 제물을 바치고 있었는데.. 마이크와 제시카의 등장으로 계속 제물을 바치자는 찬성과 오우거를 죽이자는 반대의 갈등이 심해지게 된다. 마이크가 제물로 결정되자 헨리의 딸 호프(hope, 이름이 희망이라니.. 참 유치하네)가 이럴 순 없다며 마이크를 구해주고, 흑마술사 아버지 헨리에 반기를 들고 마을을 구하고자 한다.
무사히 도망친 마이크와 제시카는 경찰에 엘렌스포드 마을에 대해 말하지만.. 당연히 씹히고 웃음거리만 된다. 그래도 제스와 레아를 구하겠다고 그 숲에 다시 들어가게 되고 친구들의 죽음을 알게되고 무슨 배짱인지 오거를 죽이고 마을을 구하겠다는 각오로 엘렌스포드로 돌아간다.
그러는사이 제물을 제대로 받지못한 화가 난 오거는 헨리를 죽이고 마을을 위협한다.
이에 호프와 마을 사람들은 오거를 죽이기로 결정하고 마이크와 협력하게 된다. 그리고는 다들 아시죠.
영화의 수준은 그리 기대할만한게 못되지만..
그래도 TV용이고 단편 드라마라고 생각하면 전체적으로 만족했다.
몬스터 오거를 보는 재미가 있다 할 만 하다.
오거보다 더 큰 소리를 지르며 빽빽대는 크게 도움 안되는 여자 출연자만 주의하면 될 듯하다.
그리고 영화 결말이 좀 어이가 없었는데.. 그렇게 사라질거면.. 뭐하러 오거를 죽인거지..
마을이 살아나기 위해 오거를 죽인게 아니였단 말인가.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영화 '빌리지(2004)'가 연상되는 영화였다.
크게 뭉뚱그려 따지면 오거의 존재 유무만 다른 뿐이다.
영화 예고편
아마존닷컴에 있는 영화 트레일러.. 이게 정식 버전인듯. http://www.amazon.com/gp/mpd/permalink/mXGCRX2ZBD5I1
제작,배급사에 올라온 트레일러.. 위에꺼보다 길다.
http://cinetelfilms.com/trailer.php?film=9
영화에 대해 건질만한 정보가 별로 없어 보인다. 어디서 찾아야 될지도 모르겠고..
역시 IMDB 말고는 그리 참고할만한데가 없다. http://www.imdb.com/title/tt0923824/
이 영화는 서양 몬스터인 오거에 대한 공포영화이다.
옆에 보이는 영화 포스터라고 할만한 이미지를 보면 가장 쉽겠다.
오거에 대한 사전검색은 이렇게 나와있다.
http://enc.daum.net/dic100/contents.do?query1=10XX113620
검색 정보에 따르면 '오거'라는 명칭은 '장화신은 고양이'에서 처음 언급되었다고 나와있다. 옆에 이미지를 보고 슈렉이 언뜻 떠오르면서 슈렉이 오거였던가.. 싶었는데..
정말 그러네.. 슈렉은 오거다.
공포스런 포효를 하고 있는 오거 얼굴을 보여주는 영화포스터라고 할만한 이미지를 보고 있으니.. 슈렉의 공포버전인가.. 하는 다소 어이없는 상상과 함께 이 영화가 어떤 b급 영화일까.. 그리고 가장 결정적으로 오거라는 몬스터에 대한 호기심이 영화에 대한 줄거리를 전혀 몰랐음에도 나로 하여금 영화를 보게했다.
내가 자꾸 위에 이미지에 대해 '영화포스터'라고 하지않고 '영화포스터라고 할만한 이미지'라고 하고 있는데.. 그건 이게 극장용이 아닌 TV용으로 만들어진 영화이고 지난 달에 DVD로 출시가 된 영화이기 때문이다.
imdb 정보에 따르면 제작은 캐나다에서 한 듯하고, 2008년 3월에 미국에서 방영되었다.
DVD출시는 2008년 10월에 독일.. 2009년 3월에 미국..
역시 TV용 영화였구나. 이 영화를 보고 있으면 극장에서 보던 영화와는 퀄리티가 뭔가 차이가 난다. 그렇다고 b급 공포물이라 하기도 뭐한데.. CG에 그래도 신경 쓴 흔적이 보이기 때문이다.
카메라 앵글은 주로 티비 드라마에서 많이 보여주는 인물 얼굴 클로즈업이 많다.
그냥 쉽게 생각하면 단편 드라마라고 생각해도 무관하겠다.
영화 줄거리는 이렇다.
1859년 엘렌스포드 마을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전염병으로 시장이 죽고 위기에 처하게 된다. 전염병을 막기 위해 헨리 바틀렛을 시장으로 선출한다. 헨리 바틀렛을 흑마술을 이용해 전염병을 몰아내는 대신 오거와 일종의 계약을 맺게된다. 매년 겨울 제물을 바쳐야하는 것이다.
시간은 흘러 '현재'가 되었고 젊은 청년 두 쌍(마이크와 제시카, 제스와 레아)이 전설로 전해지는 마을 엘렌스포드를 찾기 위해 숲 속을 탐험하게 된다. 제스가 발목을 다치게 되고 마이크와 제시카가 구호를 위해 떠나고 제스와 레아가 남게된다. 마이크와 제시카가 전설 속의 마을 엘렌스포드를 발견하고 무시무시한 마을의 상황을 경험하는 사이, 당연한 수순으로 제스와 레아는 잠자는 오거를 깨우는 바람에 죽는다.
엘렌스포드 마을은 아직도 제물을 바치고 있었는데.. 마이크와 제시카의 등장으로 계속 제물을 바치자는 찬성과 오우거를 죽이자는 반대의 갈등이 심해지게 된다. 마이크가 제물로 결정되자 헨리의 딸 호프(hope, 이름이 희망이라니.. 참 유치하네)가 이럴 순 없다며 마이크를 구해주고, 흑마술사 아버지 헨리에 반기를 들고 마을을 구하고자 한다.
무사히 도망친 마이크와 제시카는 경찰에 엘렌스포드 마을에 대해 말하지만.. 당연히 씹히고 웃음거리만 된다. 그래도 제스와 레아를 구하겠다고 그 숲에 다시 들어가게 되고 친구들의 죽음을 알게되고 무슨 배짱인지 오거를 죽이고 마을을 구하겠다는 각오로 엘렌스포드로 돌아간다.
그러는사이 제물을 제대로 받지못한 화가 난 오거는 헨리를 죽이고 마을을 위협한다.
이에 호프와 마을 사람들은 오거를 죽이기로 결정하고 마이크와 협력하게 된다. 그리고는 다들 아시죠.
Ogre의 독일 버전. 독일 제목은 '몬스터 빌리지'이다.
그래도 TV용이고 단편 드라마라고 생각하면 전체적으로 만족했다.
몬스터 오거를 보는 재미가 있다 할 만 하다.
오거보다 더 큰 소리를 지르며 빽빽대는 크게 도움 안되는 여자 출연자만 주의하면 될 듯하다.
그리고 영화 결말이 좀 어이가 없었는데.. 그렇게 사라질거면.. 뭐하러 오거를 죽인거지..
마을이 살아나기 위해 오거를 죽인게 아니였단 말인가.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영화 '빌리지(2004)'가 연상되는 영화였다.
크게 뭉뚱그려 따지면 오거의 존재 유무만 다른 뿐이다.
영화 예고편
아마존닷컴에 있는 영화 트레일러.. 이게 정식 버전인듯. http://www.amazon.com/gp/mpd/permalink/mXGCRX2ZBD5I1
제작,배급사에 올라온 트레일러.. 위에꺼보다 길다.
http://cinetelfilms.com/trailer.php?film=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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