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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목록

아무런 생각없이 포스팅을 기다리는 영화들 201001

The Invention Of Lying  거짓말의 발명
소재가 솔깃해서 봤건만.. 장르가 로맨틱 코미디라는게 약간 실망이다.
로맨틱 요소를 빼고 코미디 장르에 충실했다면 거짓말의 발명이라는 제목과 잘 어울렸을만한 영화.
발명이라는 재미난 컨셉을 살리지 못한게 아쉽다.

Fanboys  팬보이즈
소위 '-빠, 오타쿠(오덕후)'라고 불리는 매니아에 대한 이야기.
조지 루카스 감독의 대표작 스타워즈에 대한 광팬의 이야기라서 스타워즈빠가 아니면 그닥.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의 개봉을 기다리는 스타워즈 영화 광팬 친구들이 기다림을 참지 못하고 에피소드 1을 찾아 루카스 감독의 집을 찾아가는 내용이다.(스타워즈 에피소드 내용 전개 순서는 1,2,3,4,5,6이지만.. 제작 및 개봉은 4,5,6 (15년후) 1,2,3 순으로 제작되고 개봉되었음)
스타트렉 광팬들에 대한 현피(현실PK, 현실+player kill)가 인상적이었다?!

The Storm Riders 2  풍운2
뭔가를 기대하고 본 것도 아니지만 보고 나서도 아무 생각이 없다.
킬링 타임은 제대로 한건가싶다. 무협 장르에 대한 취향이 시들해진 탓이겠지?!
1998년에 개봉했던 '풍운'은 그래도 그 당시로는 놀라운 현란한 특수효과가 있었다지만..
지금에와서 장풍 쏘는 CG는 기본 아닌가! 그냥저냥 영화에 대한 아무 생각이 없음.

Sherlock Holmes  셜록 홈즈
소재에 대한 식상함 때문이었을까.. 주연 배우들의 포스에도 불구하고 무덤덤한 영화였는데..
우와~!! 대박!! 기대 이상이었음. 후속편들이 만들어진다면 기대된다.

The Men Who Stare At Goats  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
재미있는 제목과 출연진으로 인해 관심을 갖고 본 영화.
관심을 갖고 노려보았기 때문일까..
영화가 끝나고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화면을 노려보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했는데..
허무함으로 화면을 뚫고 지나갈 기세였다.
근데 영화 시작에 'More of this is true than you would believe.'라고.. 자막 제작하신 분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 영화엔 의외로 사실인게 더 많다'라는데.. 정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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