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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저브 앤 리포트.. 다크 몰 캅: 바바리맨의 습격..

어둠의 경로에서는 '다크몰캅:바바리맨의습격'이란 제목으로 돌아다니던데(ㅡ.ㅡ;;;;;)

'다크 몰 캅'이라는 제목은 어떻게 나온건지 모르겠다..
그건 그렇다치고 그냥 몰캅이면 되지.. '다크'는 또 뭐야..
이 영화에 앞서 쇼핑몰 경비원 소재를 다룬 영화가 있었는데.. 그건 '폴 블라트: 몰 캅'이다..
'폴 블라트:몰 캅'은 미국에서 좀 성공을 거둔거로 알고 있는데.. 나도 보긴했지만.. 별로던데..

먼저 결론부터 하자면..
이 영화를 보고.. '폴 블라트:몰 캅'이 유치하다고 재미없다고 평한게 무척이나 후회되고 있다..
쇼핑몰 경비원 소재를 다룬 코미디 영화는.. 그래 너 '폴 블라트:몰 캅'이 짱 먹어라..
'옵저브 앤 리포트'는 도저히 상대가 안되네..

솔직히 이 영화를 보게 된 이유는 주연 배우 때문이라 하겠다..
'파인애플 익스프레스'에 '세스 로건'과 '하우스버니', '무서운 영화'에 '안나 패리스'
2009/01/09 - [영화/목록] - Pineapple Express(파인애플 익스프레스)
2009/02/28 - [영화/목록] - Zack And Miri Make A Porno
2009/01/07 - [영화/목록] - The House Bunny(하우스 버니)
이 두 배우들 때문에 약간의 기대를 하고 봤건만..
'폴 블라트:몰캅'에서 보여준 어이없는 쇼핑몰 경비원의 해프닝 내용에 실망한지라.. 이 영화가 그닥 땡기진 않았지만.. 그래도 세스 로건과 안나 패리스니까.. 하고 봤건만..
진짜 배신당한 기분이다..

세스 로건이 나오는 영화는 유독 fuck이 많이 나오는거 같다.. 그리고 소재가 그리 건전하지 못한거 같다..
파인애플 익스프레스도 그랬는데..
뭐만 했다하면.. fucking 블라블라~.. fuck you!!!
게다가 이 영화는 쇼핑몰에 나타난 변태 바바리맨을 잡는 내용이다 보니.. 더더욱.. fuck.. ㅡ.ㅡ;;;
그거를 덜렁거리는 바바리맨 감상이 감상 포인트라면 감상포인트(?).. 웩..
진짜 그런 장면이 몇 분씩이나 나오다니.. 이건 관객을 상대로 한 성범죄(?).. 헐..

영화내내 코미디 영화답지 못하게 웃기지도 않고..
(유머 코드가 심하게 안맞아도 그렇지.. 이건 뭐.. 파인애플 익스프레스는 최악은 아니었는데..)
영화 막바지에는 바바리맨의 리얼리티를 너무 심하게 살린 관계로..
감상하는 입장에서는 무척이나 심각하게 기분이 상한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세스 로건 스타일의 코미디인 듯 한데..  그게 이 영화에서는 잘 나타나지 못한 듯.
영화 포스터의 스타일도 세스 로건 스타일인듯.. 파인애플 익스프레스 포스터하고 비슷한 컨셉인 듯.